
AMD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던 RX5600 XT이 신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적용하여
약 10%가량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RX5600 XT는 경쟁사 NVIDIA의 RTX 2060을 겨냥한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성능 정보 일부가 유출되자 NVIDIA에선 기존 RTX 2060의 공식 가격을 50$인하한 299$로
공식 발표했다. 이는 AMD의 RX5600 XT의 성능과 가격을 견제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해당 소식을 전한 외신에선 AMD의 라데온 그래픽카드 성능이 잘 나오는
만큼 그에 따른 금액대 포지션을 맞추기 위해 이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스펙적으로 달라진 점은 게임 클럭에 있어 기존 1,560MHz이 1,615MHz으로 올라갔으며 부스트
클럭도 기존 1,620MHz에서 1,750MHz으로 올라갔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메모리 클럭도 12 Gbps에서 14 Gbps로 상향됐으며
클럭 등의 사양이 올라감에 따라 전력 요구량도 소폭 상승하는 만큼 기존 150W에서
160W로 상향 조정됐다.
공식적인 벤치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까지 RTX 시리즈 가격인하에 대해
소식이 없던 NVIDIA가 RTX 2060의 가격을 내렸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AMD RX5600
XT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게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