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새롭게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는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히, 전방 및 후방에
새롭게 적용된 LED 램프 디자인은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디스커버리 핵심 DNA인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설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트렁크 공간은 897ℓ로 확대됐으며, 최대 1794ℓ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의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2.0ℓ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통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아울러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랜드로버 브랜드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48V 리튬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여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해 연비를 약 6%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원, D180 SE 트림 6640만원, D180 R-다이내믹 SE 트림 7270만원, P250 SE 트림
698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