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벤게스킨 트위터
애플이 2021년 출시할 아이폰에서 라이트닝 커넥터를 제거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콘셉트 디자이너이자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벤게스킨(@BenGeskin)이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루머를 기반으로한 콘셉트
렌더링을 공개했다.
벤게스킨은 2021년 출시되는 아이폰이 ▲6.7인치 120Hz 마이크로
LED 노치리스 디스플레이 ▲언더-스크린 터치ID를 탑재하고 포트가 없는 완전 무선
인터넷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2012년 최초 30핀 독 커넥터를 대체하는 라이트닝 커넥터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고수해오고 있다. 2014년 EU가 '범용 충전기 개발을 위한 새로운
노력'을 요구하는 무선 장비 지침 결의안을 통과시켰지만 애플은 이를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애플은 2018년 아이패드 프로에 USB-C 포트를 도입했으며
내년에는 아이폰에도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 12월 유명 애플
전문가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1년
선보일 최고급형 아이폰에서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 이어폰 연결 등에 쓰이는 라이트닝
커넥터를 없앨 수 있다"고 내다봤으며 최근 바클레이즈 투자은행 역시 이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