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에서 양산을 시작한 LPDDR5
램이 샤오미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 10' 시리즈에 탑재된다.
6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창쳉 샤오미 그룹 부사장은 "마이크론
LPDDR5 DRAM 메모리를 '미 10'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미 10' 시리즈에 탑재되는 마이크론 12GB LPDDR5 DRAM은 최대
6.4G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며 데이터 액세스 속도도 50% 향상됐다. LPDDR4보다
2배 빠르며 LPDDR4x 보다는 20% 향상됐다.
또, 이전 세대에 비해 전력 소비가 20% 감소해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을 5~10% 정도 향상 시킬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론은 100개 이상의 앱을 동시에
실행해도 병목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10' 시리즈는 다음주 13일 발표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