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을
공개했다.
6.7형 폴더블 글래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Z 플립은 혁신적인
폼팩터의 폴더블폰으로 접으면 주머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각도로 고정되는 혁신적인 프리스탑(Freestop) 폴딩을 지원해 사진
촬영부터 영상 통화, 소셜 콘텐츠 감상까지 전에 없던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갤럭시Z 플립은 삼성의 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를
최초로 적용해 1세대 갤럭시 폴드에서 제기됐던 주름 문제와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강화했다. 삼성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은 20만 번 이상의 자체 폴딩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Z 플립은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미러 퍼플, 미러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 고객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증정 (1년 1회 한정), 보호 필름 무상 부착(1회),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한정)
혜택 등을 제공하는 ‘Z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2월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하이퀄리티 패션 브랜드 파인드카푸어(Find Kapoor) 협업한 갤럭시Z 플립 케이스와
파우치로 구성된 사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