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의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해외 게임사 요스타(Yostar, Inc.)와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MX(가제)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 MX는 작년 11월 출시한 V4를 통해 최고 수준의 개발력을 입증한 넷게임즈의 네 번째 신작이다.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 캐릭터 RPG다.
프로젝트 MX의 배급사 요스타(Yostar, Inc.)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중국 상하이 요스타(Shanghai Yostar Co., Ltd)의 일본 법인이다. 요스타는 서브컬처 장르 대표 퍼블리셔로 일본에서 메가 히트를 달성한 벽람항로를 서비스한 바 있다.
2013년 5월 설립된 넷게임즈는 히트, 오버히트, V4 등을 연이어 출시한 RPG 전문 개발사다. 히트로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작년 11월 출시한 V4 외에도 큐라레: 마법도서관의 김용하 PD가 만든 RPG 프로젝트 MX, 히트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 PC·콘솔용 액션 게임 등 차기작 3종을 동시에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