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기아자동차는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북미 전략형 SUV
텔루라이드가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텔루라이드는 최종 후보(3개 차종)로 함께 올랐던 SUV ‘마쓰다
CX-30’와 세단·해치백 모델인 ‘마쓰다3’를 제치고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등극했다. 전체 후보로는 29개 중 정상에 오른 것이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의 북미 전용 모델이다.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높은 실용성,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강력한 주행성능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2019년 2월 미국 시장에 데뷔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7만
5,430대가 판매된 텔루라이드는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70여 개의 자동차 분야
시상식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다.
특히 ‘2020 북미 올해의 차’,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모터트렌드의 ‘2020년 올해의 SUV’,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의
‘2020 10베스트’ 등 북미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상들을 잇달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