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MP 카메라와 100배 스페이스 줌 등 초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 사용자들이 자동초점, 배터리 성능 등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고 해외 매체 기즈모차이나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및 삼성 커뮤니티를 통해 가장 많이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문제는 기본 카메라의 자동초점이다. 삼성전자는 출시 초기부터 지적되고 있는
자동초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몇 차례 배포했으나 아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주요 불만 사항은 기기 과열이다. 과열 문제는 인도
등 주로 非 5G 시장에서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 4G 변종에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엑시노스 990 칩셋이 탑재된 모델에서는 배터리 성능 문제도 보고된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일부
사용자는 단지 3.5~4시간 정도의 SOT(스크린 온 타임)를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즈모차이나는 "1400달러 짜리 고가 스마트폰은 처음부터
이런 문제가 없어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