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 시장에 있어서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라고 한다면 첫 번째로는 성능이라 생각된다. 그 다음엔 가격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이 어느 적정선의 가격대에 포지션해 있는지 등이 구매 요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금 더 컴퓨터에 대해 잘 알거나 혹은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구매한다고 한다고 하면 게임 한경을 고려하여 그래픽 카드의 쿨링
솔루션 즉 온도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Inno3D GTX 1650 D6 OC 4GB 트윈은 보급형 격의 그래픽카드로서 기존 지포스 GTX 1650 라인업에
있어서 GDDR6로 변경되어 다시 한번 기본기를 다지고 성능은 업그레이드하여 재출시한 모델이다.
기존 GDDR5 대비 어느정도의 성능 향상과 또 어떤 메리트를 갖고 출시 했는지를 간단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 블랙의 심플함과 75mm 트윈팬으로 무장했다.
먼저 Inno3D 지포스 GTX 1650 D6 OC 4GB는 기존 GTX 1650와 동일한 블랙의 심플한 디자인을 갖고왔다. 해당 제품의
발열을 담당해주는 쿨링 팬으로는 75mm 사일런트 트윈 팬이 담당하며 팬 제품 좌측 부분에는 INNO3D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Inno3D의 75mm 사일런트 트윈 팬의 장점으로는 쿨링 솔루션(쿨링 테스트는 하단을 참조)에 있어서 정숙함을 더했다. 바로 GPU의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Fan이 스스로 동작을 멈추는 0dB Fan Full-Stop 기능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GPU의 사용률이 높은 3D 게이밍과 같은 환경에 있어선 트윈 팬이 동작하여 열을 빠르게 식혀주며 그 외의 인터넷 사용환경,
문서 작업등에 있어서는 GPU 팬이 동작하지 않아 불필요한 소음을 없애 보다 정숙한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후면 디스플레이 포트의 경우엔 HDMI 2.0B 포트 한개와 DP(Display 1.4)포트 두개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인 HDMI
모니터 한개와 DP 케이블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활용하면 최대 3개의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Inno3D 지포스 GTX 1650 D6 OC 4GB는 기존 GTX 1650와 동일한 블랙의 심플한 디자인을 갖고왔다. 해당 제품의
발열을 담당해주는 쿨링 팬으로는 75mm 사일런트 트윈 팬이 담당하며 팬 제품 좌측 부분에는 INNO3D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특히 Inno 3D GTX 1650 OC D5 4GB 모델의 경우엔 팩토리 OC가 적용 됐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PCIe 보조 전원핀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로는 그래픽카드의 공식 TDP가 75W으로 기본적으로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PCIe 3.0의 최대 공급 전력이 75W인 만큼 별도의
PCIe 보조 전원핀을 사용하지 않는다점 또한 장점이다.
■ GDDR6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Inno3D 지포스 GTX 1650 D6 OC 4GB
Inno 3D 지포스 GTX 1650 D6 OC 4GB의 기본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쿠다 코어 896개 베이스
클럭1,410MHz, 부스트 클럭 1,620MHz에 메모리 속도는 12 Gbps, 메모리 인터페이스 폭은 128Bit 메모리 대역폭은
192Bit의 스펙을 갖고 있다.
기존 GTX1650와의 차이점을 잠깐 언급해 보자면 GDDR5에서 GDDR6로 메모리 대역폭, 클럭 등은 상승했지만 베이스 클럭과 부스트
클럭에 있어서는 소폭 감소했다.
추측컨대 GDDR6로 교체됨으로써 올라간 메모리 클럭, 대역폭으로 인해 성능향상이 어느정도 되는 만큼 이를 상쇄하기 위해 즉 GTX
1650 Super와의 라인업 간의 성능 차이 등을 유지하기 위해 약간의 GPU 클럭은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 3D MARK 및 게임 벤치마크 성능은?
그럼 본격적으로 그래픽카드에 대한 벤치마크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테스트에 앞서 그래픽카드 벤치마크의 가장기본이 되는 3D MARK를 진행해
봤다.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동일한 GTX 1650 그래픽카드 임에도 불구하고 GDDR6로 업그레이드 되어 성능이
올라갔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대략적인 성능 향상을 퍼센트로 보면 약 5% ~ 10%가량의 성능 향상이 됐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럼 발열은 어떨까? 기본적으로 성능이 올라가면 발열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지사.
물론 메모리만 바뀐 만큼 발열에 있어선 큰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되는지 한번 살펴 보고자 한다.
발열 체크를 하기 위해 3D MARK 탭에 있는 Time Spy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GPU 최고 온도는
56도 내외로 측정되었으며 평균적인 온도 또한 60도를 넘지 않는 안정적인 쿨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략적인 그래픽카드 3D MARK 점수와 우수한 쿨링 솔루션은 이제 검증됐다.
실제 게이밍 성능은 어떨까?
게이밍 벤치마크로는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디비전 2, 토탈워 삼국지,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 등으로 진행했다.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게이밍 수준에 있어서 GDDR5이 GDDR6로 변경되면서 기본적인 성능차이가 발생했으며 이는 평균 10%
내외로 측정됐다. 일부 게임에 있어서는 10% 이상의 성능 차이도 발생했다.
테스트 결과값의 논외로 필자가 테스트하고 준비해온 자료는 최고 옵션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나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와 토탈워 삼국지의
경우엔 보통으로 옵션타협을 하여 진행한다면 평균 60FPS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니 구매할 때 참고하길 바란다.
■ 훌륭한 쿨링, 성능은 업그레이드한 Inno3D 지포스 GTX 1650 D6 OC 4GB
이번 리뷰에서 살펴본 Inno3D 지포스 GTX 1650 D6 OC 4GB은 전반적으로 완성도와 성능에 있어서 한층 더 성숙해진
그래픽카드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 GDDR5 대비하여 GPU 클럭 자체는 소폭 감소했지만 메모리 대역폭 확장 및 클럭 상승으로 전반적인 성능
향상이 이루어 졌으니 말이다.
거기에 우수한 쿨링 성능과 함께 적용된 0dB Fan Full Stop 기능이 들어간 만큼 소음에 있어서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판단된다.
FHD 게이밍 환경에 있어서 GTX 1650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중 준수한 성능 그리고 우수한 쿨링 솔루션 등을 고루 갖춘
제품을 고려 한다면 금번 리뷰에서 소개한 Inno3D 지포스 GTX 1650 D6 OC 4GB를 고려해 보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