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 일부 모델에서 최신 업데이트 설치
이후 녹색 오버레이가 표시되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고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 해외 커뮤니티 스레드에 따르면 이 문제는 주사율을
60Hz 이상 설정한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60Hz
이상 주사율로 설정하고 밝기를 30% 미만으로 낮추거나 배터리가 부족하면 ▲삼성
페이 ▲카메라 ▲계산기 ▲스냅챗 ▲텔레그램 ▲PUBG 모바일 ▲크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앱을 실행할 때 녹색 현상이 발생한다.
또, 대부분 엑시노스 990 칩셋이 탑재된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업데이트 이전에는 이러한 문제가 보고되지 않은
점을 볼 때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그로 추정된다.
한편, 갤럭시S20 울트라는 출시 이후 자잘한 버그가 보고되고
있다. 최근 외신은 갤럭시S20 울트라 엑시노스 버전에서 ▲카메라 자동초점 ▲기기
과열 ▲배터리 성능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