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올 9월 첫 번째 5G(세대) 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폰12(가칭)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브-6GHz 모델이 우선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주 외신은 제프 푸 GF증권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애플이 서브-6GHz를
지원하는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mmWave 기술을 지원하는 모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생산 문제로 이후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투자자에게 보낸 메모에서 애플의 커스텀
mmWave '안테나-인-패키지'(AiP) 모듈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외에 AiP 모듈의 전력
소비 문제가 mmWave 모델 출시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이전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서브-6GHz
모델 ▲mmWave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계획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최근에는 ▲mmWave
모델이 올해 출시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월 서스쿼하나의 메디 호세이니 애널리스트는 ▲mmWave
모델이 내년 1월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최근 바클레이스 분석가들 역시 ▲mmWave
모델이 올해 출시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mmWave 기술은 가장 속도가 빠르지만 적용 범위가 넓지
않아 밀도가 높은 도심 지역에 적합하며 서브-6GHz 기술은 초고주파 기술보다 느리지만
범위가 넓어 교외 및 농촌 지역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