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
10X 4G'가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 텔레콤 제품 라이브러리에서 포착됐다고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폰은 M2003J15SC 모델 번호로 TENAA 및 3C 등 중국
인증기관 데이터베이스에서 먼저 발견된 바 있다. 당시에는 제품 이름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차이나 텔레콤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된 셈이다.
'홍미 10X 4G' 사양은 왼쪽 상단 모서리에 펀치 홀이 뚫린
6.53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080 x 2340 픽셀의 풀HD+ 해상도와 19.5
: 9 화면비율을 지원한다.
내부에는 미디어텍 Helio G85 칩셋, 6GB 램, 128GB 스토리지가
탑재된다. Helio G85 칩셋이 탑재된 것은 '홍미 10X 4G'가 처음이다. 또한, 2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20mAh 배터리와 13MP 셀카 카메라, 48MP + 8MP + 2MP
+ 2MP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가 제공된다.
'홍미 10X 4G' 가용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1499위안(약
26만원)에 중국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