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은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2' 시리즈
일부 모델에 초음파 지문인식 스캐너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대만 경제일보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 시리즈 중 1개 모델에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탑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에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폭스콘 계열사 GIS가 언급된다. GIS는 현재 삼성
갤럭시S20 시리즈에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 중이다.
차기 아이폰에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탑재 루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12월 외신은 애플이 지문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한 아이폰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대만 터치스크린 업체인 GIS 관계자를 만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가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과 파트너십을 통해 올 하반기 3D 소닉 지문 센서가 통합된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차기 아이폰에 탑재될지는 불분명하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BOE는 차기 아이폰 라인업 중 가장 작은
5.4인치 모델에 OLED 패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