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십 명의 '갤럭시S20 울트라' 사용자들이 삼성전자 공식 포럼에
후면 카메라 글래스가 깨지는 현상을 보고하고 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0 울트라 후면 카메라 글래스가 깨지는
현상은 약 한 달전에 삼성전자 미국 포럼에 처음 올라왔으며 그 이후 수십 명의 사용자들이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기기에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휴대 전화를
떨어 뜨리거나 카메라 모듈을 부딪치지 않았음에도 카메라 글래스가 스스로 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카메라 글래스가 깨질 경우 줌 기능 등 일부 카메라 기능이 제한될
수도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문제 원인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을 제기하며
제품 리콜을 요구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이 문제가 제품 품질 문제가 아니라며
고객들에게 100~400달러의 수리 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