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국내 특허청에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스크린
커버 특허 3종을 출원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20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출시된 갤럭시 폴드에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했으며
올해 출시된 갤럭시Z 플립에는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사용했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외부 업체가 아닌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크린 커버를 설명한다.
'폴리(이미드-아미드) 코폴리머, 폴리(이미드-아미드) 코폴리머를
포함하는 필름 및 상기 필름의 제조 방법'이란 제목의 특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기판, 터치패널, 광디스크용, 보호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크린을 위한 ▲폴리이미드
필름 ▲폴리이 미드 필름 + UTG ▲UTG 등 세 가지 유형의 보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폴더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사업에서 삼성의 미래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009 년부터 플렉서블 스크린을 개발하고 있으며
폴리이미드 필름과 관련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오는 8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폴드2(가칭)에는 플라스틱 플림 대신 UTG 소재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