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글래스가 내년 상반기
소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공급업체 소식통은 "애플이 2021년 AR 글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소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명 IT전문가 존 프로서에 따르면 애플의 AR 제품은 "애플
글래스(Apple Glass)"로 불린다. 디자인은 일반 안경과 비슷하며 추가 비용으로
도수 조정 렌즈도 사용 가능하다.
또, 아이폰과 연동되는 방식이며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합해 동작을
인식할 수 있고 무선충전 기능 및 QR코드 스캔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글래스 가격은 499달러로 알려졌다.
존 프로서는 '애플 글래스'가 2021년 3월 이벤트에서 발표되고 2021년 후반
또는 2022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디지타임스
보고서와 일치한다고 맥루머스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