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개봉 예정하는 영화 '스파이더맨3'에 현대차가 등장한다.
28일 현대차는 콘텐츠 기반 글로벌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협약에 따라 우선 소니 픽처스가 내년 7월과 11월 각각
개봉하는 영화 '언차티드'와 '스파이더맨3’, 2022년 10월에 내놓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후속작을 물론 향후 2편의 작품에도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신기술이 등장한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0'에서 공개한 △UAM(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해 고안한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품 안에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새 솔루션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UAM과
탑승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이동 수단 PBV가 미래 도시 전역에
위치한 Hub와 연결되면서 하나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게 핵심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인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알리기 위해 소니 픽처스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콘텐츠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