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야간 투시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이트 비전 ToF 뷰어(Night Vision /
ToF Viewer)' 애플리케이션이 구글 플레이에 등록됐다.
갤럭시S20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에는 사물을 3D로 인식할 수
있는 ToF(비행시간거리측정) 렌즈가 탑재됐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이다.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 빛 간섭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인식률이 뛰어나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나이트 비전 ToF 뷰어'를 설치할 경우 ToF
센서를 이용해 야간 어두운 방을 스캔하고 저해상도로 열지도를 출력할 수 있는 야간
투시경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나이트 비전 ToF 뷰어'는 현재 ▲화웨이 P30 프로 ▲아너 뷰
20 ▲갤럭시노트10 플러스 ▲갤럭시S10 5G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LG V60 등 일부 스마트폰을 지원하며 이곳(링크)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개발 중인 앱으로 사용시 버그가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