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싼타페(TM)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4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TM)
11만1천60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싼타페에서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ESC) 작동 시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5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공기 빼기 작업)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