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차기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가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공급업체 브로드컴의
혹 탄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요 북미지역 휴대전화 고객의
주요 생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탄 CEO가 언급한 북미지역 주요 고객은 애플로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1~2개월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통상 애플은 매년 9월 첫 주에
아이폰 신제품 이벤트를 개최하고 2주 이내에 출시했다.
2017년 9월 발표된 아이폰X이 11월 출시된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신제품 출시가 1~2개월 연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 애플 정보에 정통한 블룸버그 기자인 마크 거먼은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 신제품은 올해 10월 경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