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2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2(가칭)'에 UTG(초박형 강화유리)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이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 폴드 커버윈도우에는 CPI(투명
폴리이미드) 소재가 사용됐다. UTG는 경도·터치감 등에서 CPI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UTG 커버윈도우는 2월 출시된 '갤럭시Z 플립'에 최초 적용됐다.
UTG는 유리 본연의 단단한 특성과 매끈한 촉감, 표면의 균일성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접을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UTG 커버윈도우가 사용된 '갤럭시Z 플립'은 프랑스 기술인증회사인
뷰로베리타스에서 진행한 20만회가 넘는 폴딩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에 대한 검증도
이미 끝마쳤다.
한편, 삼성전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미국 코닝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닝 UTG는 내년에 출시될 폴더블폰에
탑재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