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스냅드래곤 600 시리즈 최초 5G 모뎀을
탑재한 '스냅드래곤 690'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8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는 스냅드래곤 690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675 프로세서 후속 제품이다. 퀄컴에 따르면 새로운 5G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675와
비교해 CPU 성능은 20%, GPU 성능은 60% 향상됐다.
내부에는 서브-6GHz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51 모뎀이
탑재됐으며 Wi-Fi 6도 지원한다. 또, 스냅드래곤 690은 FHD+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30fps에서 최대 192MP까지 4K 비디오 녹화를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690 칩셋은 향후 샤오미, LG전자, 모토로라, 샤프,
TCL, HMD 글로벌에서 출시할 중저가 5G 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