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스마트폰 스타트업 HMD 글로벌에서 퀄컴 최신 5G 칩셋
스냅드래곤 690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밝혔다.
퀄컴이 최근 발표한 스냅드래곤 690은 600 시리즈 최초 5G 프로세서다.
8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며 스냅드래곤 675와 비교해 CPU 성능은 20%, GPU 성능은 60%
향상됐다.
또, 서브-6GHz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6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51 모뎀이 탑재됐으며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FHD+ 디스플레이와 30fps에서 최대
192MP까지 4K 비디오 녹화를 지원한다.
HMD 글로벌은 어떤 제품이 이 칩셋이 탑재될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노키아 6.3 또는 노키아 7.3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HMD
글로벌은 지난 3월 노키아 최초 5G 스마트폰 '노키아 8.3 5G'를 공개했지만, 아직까지
출시는 미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