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이 출시 한달 만에
공시지원금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2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 LG 벨벳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최대 24만원에서 48만원으로 늘렸다.
공시지원금을 모두 받기 위해서는 월 10만원의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또는 월 13만원의 ▲5G 슈퍼플랜 프리미엄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가장 많은 가입자가 선택하는 요금제인 월 8만원의 ▲슈퍼플랜 베이직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은 38만6000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단말기 가격이 89만9800원인 LG 벨벳을 KT에서 공시지원금과
추가 지원금을 받고 5G 슈퍼플랜 플러스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3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아직 지원금을 인상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KT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