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 스피커 홈팟(HomePod) 베타 2 버전에 애플 뮤직
대신 서드-파티 음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고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스포티파이와 같은 서드-파티 음악 서비스는 에플레이,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맥을 사용해야만 홈팟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었다. 그러나,
베타 2 버전에서는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 북에 사용할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스포티파이 및 기타 음악 서비스를 기본
음악 서비스로 설정하야 시리(Siri)에게 음악을 스트리밍 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단, 스포티파이는 현재 옵션으로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서드-파티 앱 개발자가 홈팟에
대한 지원을 구현해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이 'WWDC20'에서 공개한 iOS 14부터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기본 이메일·브라우저 앱 변경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