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완전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X(또는 버즈 라이브)'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다고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증 문서에서는 SM-R180 모델 번호를 가진 삼성의 블루투스
헤드셋이 확인된다. 이전에 온라인에 유출됐던 '갤럭시 버즈X' 모델 번호와 동일하다.
참고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SM-R175 모델 번호를 가지고 있다.
'갤럭시 버즈X'는 강낭콩 디자인이 특징이다. 액티브노이즈캔슬링(소음제거)
기능을 지원하고 커스텀 블루투스 칩셋을 사용해 1회 충전으로 11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동 음악 재생 및 일시정지 기능을 제공하며 기어 아이콘X처럼
칼로리 소모, 거리 커버, 심박수, 속도, 시간 등의 활동 데이터 측정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2 ▲갤럭시Z 플립 5G 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버즈X'는 이벤트에 앞서 갤럭시 워치3와 함께 7월 중 공개될 것이란 소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