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중국특허청(SIPO)에 출원한 증강현실(AR)
글래스 특허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는 회전식 팝업 카메라가 탑재된 AR 글래스를 보여준다.
스마트폰용 팝업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로만 사용되지만 화웨이 AR 글래스용 카메라는
회전이 가능해 착용자의 전면 뿐만 아니라 왼쪽과 후면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특허 문서에는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앱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다. 화웨이는 앱을 사용해 카메라를 활성화하고 카메라 방향을 변경할 수 있고,
카메라가 필요없을 경우 앱을 통해 다시 카메라를 프레임에 넣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화웨이가 구상 중인 AR 글래스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특허가 상용화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