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닷과 안드로이드 TV OS가 만난 65인치 4K TV, 더함 우버 U651QLED SMART HDR 크롬캐스트
2020/07/27 11:04:23
중소기업 TV가 성능이나 화질적인 측면은 예전에 비해 상향 평준화가 되어, 대기업 TV에 비해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된 것이
새삼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그동안 다소 아쉬웠던 것을 꼽자면 TV의 인터페이스, OS적인 측면이였다.
중소기업 TV 제조사로서, 꾸준히 대기업 못지 않은 퀄리티의 TV를 선보이면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더함은 2020년에 이르러
기존 NOVA(노바) 라인업을 UBER(우버)로 변경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더 좋은 TV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모습이다.
더함은 올해부터,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안드로이드 TV 글로벌 정식 파트너로 합류 소식을 전하며 자사 우버 라인업 TV에 안드로이드 TV OS를 본격적으로
활용, OS적인 요소들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에 케이벤치에서 만나본 제품도 그중 하나다.
셀룰리안 블루 컬러의 매력적인 컬러의 베젤 디자인, 65인치의 대화면, 4K 해상도 , 안드로이드 TV OS, IPS 패널, HDR 지원 등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한
모델, 더함 우버 U651QLED SMART HDR 크롬캐스트(이하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이다.
■ 다시 만나도 매력적인 셀룰리안 블루 컬러의 베젤
케이벤치에서 만나본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얼마전 필자가 직접 리뷰했던 더함의 다른 제품과 동일했다.
올해 초 출시된 NOVA 라인업 제품이였던 더함 N501UHD 모델이다.
우버라인업이 NOVA 라인업에서 변경된 점, 그리고 올해 함께 출시된 신규 디자인이기 때문에 이전 디자인을 다시 한번 더 활용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이전 리뷰때 외형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찾기 어려웠다.
그래도 다시한번 더 특징적인 부분들을 소개해보자면, 일단 지난 리뷰는 50인치 모델이였고, 이번에는 65인치 모델인 만큼 전체적으로 더
길어지면서 더 눈에 띄는 모습이다.
둥글둥글한 하단 베젤은 멀리서 보면 언뜻 은색으로도 보이지만, 셀룰리안 블루 컬러가 적용되어 있다. 필자가 느끼기에 은은한 하늘색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부 소비자는 컬러감 있는 베젤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밝은색일 경우 반사광 때문에 불호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부분은 이번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의 베젤의 색감과 둥글한 디자인 덕인지, 사무실의 밝은 형광등에도 크게 반사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면 베젤 부분은 내부 베젤은 조금 존재하지만, 외부 베젤을 최대한 줄인 베젤을 구현했기 때문에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더함 우버 U651QLED의 후면에는 많은 종류의 단자를 지원하고, 다수의 HDMI 선부터, LAN포트, 옵티컬 오디오 아웃부터 USB
포트까지 사이드면으로 제공되어 스마트TV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입력단자들이 존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TV스펙, 안드로이드 TV OS
▲ 이미지 출처 - 더함 공식 홈페이지 DB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의 기본적인 스펙부터 살펴보도록하자.
이번 더함 우버 U651QLED의 가장 눈에 띄는 가장 큰 스펙중에 하나는 역시 모델네임에서 볼 수 있듯이 퀀텀닷 LED, 일명
QLED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후술 부분에서 화질을 살펴볼 수 있겠지만, 이 퀀텀 닷이라는 자체적으로 빛을 낼 수 있는 물질이 포함된 필름을 함께 사용해, 색 재현력
등의 전체적인 화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다양한 색감을 표현하는 부분에서 기존의 일반적인 TV에 비해 더욱 뛰어난 화면을 제공받을 수 있다.
QLED이외의 스펙으로는,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고정 명함비 5000:1, 동적명암비 500만:1을 지원하고, HDR10을
지원한다.
과거와 달리 요즘 스마트TV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PC의 성격도 띄고 있어 내부에 탑재되는 AP칩의 성능에 따라 TV를 활용할때 체감
속도나 성능이 눈에 띄게 느껴진다.
이번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은 MSTAR6886 고급형 쿼드코어 칩셋을 활용하기 때문에 여타 원가절감을 위해 다소 저사양 칩을
쓰는 중소기업 TV들과 다르게 OS가 부팅 되어 있다면 스마트폰처럼 3초안에 켜졌다 꺼졌다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고성능 칩을 활용해 업스케일링 기능이 제공되어 낮은 해상도 콘텐츠를 4K 해상도에서 깔끔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되는 등
스펙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OS 부분으로, 더함은 올해 구글과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그에따라 공식적으로 안드로이드 TV OS를
제공해나가고 있다.
따라서, 공식적인 안드로이드 TV OS가 업데이트되면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도 해당 업데이트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더함에서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기로 밝혔다.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TV OS는 현재 9버전으로 보여지고 리모콘 역시 업그레이드되어 더 깔끔해지고
안드로이드 TV OS를 지원하는 리모콘으로 변경된 모습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구글 스토어 활용 가능, 구글 어시스턴트로 음성 제어 가능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OS와 안드로이드 TV OS의 차이는 구조적으론 다르지 않다.
안드로이드 TV OS 역시 기본 앱이 있지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 전용 게임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비한다면 다소 규모가 작은편이긴 왠만하면 모두 준비되어 있어 TV로 생각보다 다양한 것을 즐겨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트위치TV, 아프리카 TV와 같은 인터넷 방송 앱을 다운로드해서 굳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활용하지 않아도 볼 수
있고, 해외 OTT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앱과 같은 SNS 앱부터 기타 TV채널 앱도 제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요즘 같은 IOT 시대에 중심이 되는 인풋 방식은 다름아닌 음성명령이다.
구글은 이부분을 자신들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 통합해 활용하고 있고 이 것이 바로 구글 어시스턴트다.
일명 음성비서 기능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리모콘에 구글 어시스턴트 활성화 버튼과 함께 마이크 수신부에 음성으로 TV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다양한 검색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구글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볼 수도 있다. 예를들어 날씨와 같은 정보 환경도 제공받을 수
있고, 지원여하에 따라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실행 및 재생, 더 나아가서는 셋팅에 따라 TV외 IOT 구글 어시스턴트와도 연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른 IOT와의 연결은 필자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자주 활용하지 못해 테스트 하지 못했지만, 크게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음성 명령 기능은 생각외로 상당히 편리해서 적응만 된다면 매우 편리하게 TV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 주요 OTT는 쉽고 간편하게
이제 더함의 주요 TV 제품군들은 대중화된 OTT인 넷플릭스를 당연하게 느껴질만큼 적극 지원해나가는 모습이다.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도 마찬가지이며, 안드로이드 TV OS라면 넷플릭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도
있지만, 더함 우버 U651QLED의 OS에는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제공되는 모습이다.
리모콘에도 바로가기 넷플릭스 버튼이 계속 적용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이변이 없는 한 계속해서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TV OS인만큼, 유튜브도 기본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더함 모델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나가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같은 해외 OTT도 제공된다.
넷플릭스,유튜브,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기본 리모콘에 바로가기 버튼이 있어 여타 OTT 보다도 더 빠르고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
더함 TV가 적극 OTT를 지원하는 만큼 OTT의 최고 화질인 4K 해상도 및 HDR과 같은 화질을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의 특징, Q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일반적인 화질의 TV보다 더 뛰어난 색감 화질을 경험할 수
있게 해는데, 4K와 같은 고해상도 영상이나 HDR 영상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는 모습이다.
확실히 QLED 특유의 색감적인 측면에 있어서 더 선명하고 깔끔한 느낌이 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QLED HDR과 함께 즐기는 주변기기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은 스마트 TV인 만큼, 다양한 주변기기와 호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기본적으로 외장 USB 및 스토리지를 USB로 연결하게 되면, 기본적인 영상 플레이어 기능을 통해 영상을 볼 수도 있다.
물론, 재생되는 영상의 소스에 따라, 4K 해상도 영상도 재생이 가능한 모습이며, HDR도 지원받을 수 있어 QLED 디스플레이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다.
만약 코덱 차이로 인해 영상을 재생할 수 없는 드문 경우가 생기면, 별도의 서드파티 앱을 이용할 수도 있는 점을 참고 바란다.
앞서 함께 소개하려하긴 했지만, 주변기기를 활용하는 것인 만큼 여기서 함께 소개하려 한다.
더함 우버 U651QLED모델의 OS가 안드로이드 TV OS인만큼 크롬캐스트 기능과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스마트폰 화면을 TV에 연동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한 사운드 주변장치, 게임패드와 같은 주변기기도 활용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외에도 애플사 제품들도 지원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요즘 대형 TV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에는 영상물 관람도 관람이지만, 고품질 화면으로 콘솔게임을 즐기려는 사용자가 많아진 부분도
한몫 하는 것이라 여겨진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대형 TV 구매 예정자들은, TV의 본연의 기능도 기능이지만, PC, 콘솔 기기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 했을때는 어떨까
하고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부분을 경험해보기 위해서 네이티브 4K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XBOX ONE X를 활용해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다.
최근 게임들은 적극적으로 HDR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HDR의 유무에 따라 게임 화면의 분위기 느낌이나, 게이머에 따라 선명함을
느끼는 여부까지 달라지고 있다.
그래서 이부분도 함께 비교해 보았는데, 그 차이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였다.
특히, HDR의 밝기 환경 개선 요소를 비롯해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인 QLED의 색감적인 측면이 상향이 더욱
두드러지면서 현실처럼 어두워야하는 곳은 더 깊은 어두움을 보여주고 반면의 공간에는
더욱 사실적인 깨끗한 화면의 비주얼을 제공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순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TV에서의 게임 환경과는 확실히 이번 더함 우버 U651QLED이
보여주는 모습은 다른 모습임은 눈치 채지 못할 수 없을 것이라 본다.
■ 화면, 성능, 기능,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TV
이번에 살펴볼 수 있었던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은 전체적인 완성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최근, 중소기업 TV의 아쉬움으로 보여졌던 OS가 사실상 전세계에 가장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OS의 TV버전으로 바뀌면서
어쩌면 대기업 TV의 자체 OS들보다도 더 좋은 OS가 탑재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외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취향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의 디자인과 같이 퀄리티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끼기
어려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OTT 요소는 매번 강조 드릴만큼 적극 지원하고 있고, 기타 주변기기도 적극 지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번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에 적용된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통해 왠만한 저가 대기업 TV 모델들을 뛰어넘는
디스플레이 화질을 만나볼 수 있게 되는 등 TV의 근본인 화질적인 부분에서의 업그레이드도 이루어냈다.
따라서, 이번 더함 우버 U651QLED 모델은 상당히 완성도가 높았다는 점을 다시 언급드릴 수 있을 만큼 괜찮은 제품으로, 65인치
모델중 가성비도 뛰어나 65인치 TV를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예비 대형 TV 구매자들에게 충분한 어필을 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