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의 4세대 카니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다음달 출시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23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형 카니발을 내달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내수 목표대수는 6만대로 잡았다.
앞서 공개된 4세대 신형 카니발 외관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전체적인 연결성과 웅장함을 강조한 후면부 등이 특징이다.
운전석에는 12.3 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했으며 크렐(KRELL) 12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도어 손잡이 쪽 입체
패턴 가니쉬가 적용됐다.
또, 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이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퍼스트 클래스 같은 최상의 고급감을 구현했다. 크기도 전작보다
커졌다.
전장 5,155mm, 전폭 1,995m, 전고 1,74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늘어났다. 축거는 3,090mm로 기존 모델보다 30mm
늘어났다.
한편, 기아차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 3688억원(전년비
21.6%↓) △영업이익 1451억원(72.8%↓) △경상이익 2114억원(67.8%↓) △당기순이익
1263억원(75.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