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신차가 사전계약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4세대 카니발은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2만3006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3월 나온 4세대 쏘렌토가 세운 기록(1만8천941대)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이라며
"미니밴 차급에서 기록을 낸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카니발의 가장 큰 장점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우수한 승·하차·공간 편의성이다. 4세대 카니발에는 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 등이 새로 들어갔다.
이달 중 출시되는 4세대 카니발 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은 3천160만∼3천985만 원이고 디젤모델은 여기에 120만 원이 추가된다. 또,
7인승은 가솔린 모델 3천824만∼4천236만 원이고 디젤모델은 118만 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