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시간) 구글이 예고한대로 최신 중급 스마트폰 '픽셀4a'를
공식 발표했다.
'픽셀4a'는 픽셀 시리즈 최초 펀치 홀(Hole)이 뚫린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펀치 홀에는 8MP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나우 플레잉(Now
Playing) 및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 기능도 지원한다.
픽셀3a에 탑재됐던 스냅드래곤 670보다 크게 업그레이드된 스냅드래곤
730G 칩셋이 탑재됐으며 6GB 램과 128GB 스토리지로 기본 제공된다. 또, 타이탄 M
보안 칩과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3140mAh 배터리도 제공한다.
특히, '픽셀4a' 후면에는 작년에 출시된 픽셀4 및 픽셀4 XL 플래그십
라인업에 사용된 f/1.7 12.2MP 카메라가 탑재돼 중급 스마트폰 중 최고의 카메라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픽셀4a'는 현재 미국 구글 스토어에서 349달러에 선주문할 수
있다. 픽셀3a 64GB, 애플 아이폰SE(2020)보다 50달러 저렴한 가격이다. 또, 영국에서는
9월 10일 선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