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패널 공급업체 중 한 곳인 샤프에서 소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스마트 글래스용 제품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LED인사이드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프의 자회사인 샤프 후쿠야마 반도체는 현재
0.38인치(1053ppi) 풀 컬러 패널, 0.13인치(3000ppi) 블루 패널을 포함한 마이크로
LED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다.
샤프는 풀 컬러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독자전인 색 변환 기술을
적용하고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스마트 글래스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을 2023년~2024년까지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샤프 외에 재팬디스플레이(JDI)와 교세라도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두 업체는 작년 마이크로 LED
테크놀러지 빌더 '글로(glo)'와 협력해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겨냥한
소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바 있다.
LED인사이드는 "애플의 패널 공급업체들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애플의 미래 마이크로 LED 제품 출시 계획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