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될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의 싱글캠페인에 대한 트레일러와
정보가 지난 새벽 전달되었다.
제목과 지난 티저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번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는 냉전시대를 다룬 1980년대의 이야기가 플레이어에게 전달되며 트레이아크가
개발한 블랙옵스1편 이후의 시간대를 다루고 있다.
과거를 다루던 블랙옵스 1편에서 블랙옵스 2편이 갑자기 2025년이란 근미래로
뛰어 넘어 가버리면서 그 사이의 공백이 생겼고, 또 블랙옵스 특유의 음모론적인
서사의 맛이 알 수 없는 근미래라는 배경때문에 다소 애매모호진점에서 3편과 4편
역시 힘을 잃어버린 프랜차이즈의 느낌이 강했다.
이번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는 1편 직후의 이야기 하면서도 과감한
변화가 함께 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는 냉전시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소련의 스파이 페르세우스가 벌이는 사건을 미 정보국이 맡게되며
미스터리한 CIA 요원 러셀 애들러가 이를 지휘한다.
또한, 블랙옵스 시리즈의 주인공, 메이슨과 우즈, 허드슨이 다시 등장해 러셀
애들러 지휘하에 페르세우스를 저지하게 된다.
이번작의 가장 큰 변화중 첫번째는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징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에서 싱글캠페인의 플레이어는 가상의 블랙옵스 요원으로 참여하게되며
메이슨 우즈 허드슨과 함께 작전을 펼친다. 다만 일부 미션에서는 전통의 주인공들로
플레이하는 구간도 있을 예정이다.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성별부터 피부색,
출신지, 군경력, 심리적인 요인까지 설정할 수 있는 범위를 제공한다.
이어서 직선적인 캠페인으로 유명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부가적인 임무가 제공되며,
이를 수행할지 지나칠지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르게된다.
특히, 부가임무와 함께 미션에서 대화 분기 선택이 등장하고, 싱글캠페인의
끝에는 선택에 따른 멀티엔딩 시스템이 제공되어 플레이어마다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번 캠페인 정보 공개와 함께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의 플레이
환경에 대한 요소도 공개되었는데, 이번작은 크로스 플랫폼을 넘어서 크로스 제네레이션,
즉 현세대와 차세대 콘솔을 아우르는 작품이 될 예정이라고 소개됐다.
게이머는 PC,PS4,XBOX ONE 뿐만 아니라 차세대 콘솔인 PS5,XBOX 시리즈 X 플레이어와도
함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솔 버전 게임 판매적인 부분도 공개되었는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PS4
및 XBOX ONE에서 차세대 콘솔 PS5,XBOX 시리즈 X로의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PS4버전의 경우 디스크도 업그레이드 가능하지만 기존 PS4 디스크가 필요,
두 플랫폼 유료 가능성이 높음)
또한, 차세대 전용 버전도 별도 판매하며, 디지털 크로스 젠 에디션은 현세대와
차세대 콘솔에서 바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사전에 예고되었던 대로,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 콜드 워는 워존과 연계되며
전용 멀티플레이 및 좀비 모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멀티플레이 요소에 대한 부분은
9월 10일 추가적인 발표를 통해 더욱 공개될 예정이다.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 콜드 워는 11월 12일 출시되며, PC,PS4,XBOX ONE,PS5,XBOX
시리즈 X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