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이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LG 윙' 국내
출고가를 109만원대로 잠정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매체 XDA 디벨로퍼는 'LG 윙'이 미국에서 V50 씽큐와
비슷한 1천달러(약 118만원)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작년 출시 당시
V50 씽큐의 국내 출고가는 119만 9000원이다. 때문에 국내 가격이 미국과 비슷하게 출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었다.
'LG 윙'은 듀얼 스크린이 아닌 메인 디스플레이가 가로로 회전하는
폼팩터가 특징이다. LG전자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T'자 형태를 만들고 이와 동시에 뒷면에 숨어있던 보조 디스플레이가 모습을
드러내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폼팩터가 확인된 바 있다.
LG전자는 오는 14일 'LG 윙'을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7일부터 17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총 3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오는
2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