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부터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신규
기능이 추가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배포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은 ▲달리기 상세 분석 ▲VO2max(최대 산소
섭취량) ▲낙상 감지 ▲알림 개선 ▲AR 이모지/비트모지 스티커(Bitmoji Stickers)
▲캡처 등이다.
달리기 분석 기능은 좌우 비대칭 정도부터 규칙성, 강성, 수직
진폭, 지면 접촉 시간 등 전문적인 항목을 상세히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달리기 기록을
향상시키고, 자세를 개선해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고강도 운동 시 사용되는 VO2 max는 운동강도를 높였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산소 섭취 능력을 뜻한다. 사용자의 신체 건강과 운동 성과를
확인하는 데 널리 활용되는 측정 지표다. 이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훈련 진전도를
파악하고, 지구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낙상 감지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감지되면, SOS 알림을 통해
사전에 지정한 최대 4인에게 메시지가 전송된다.
이밖에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도 갤럭시폰에서 생성한 AR이모지와
Bitmoji를 사용할 수 있으며 캡처 기능은 스크롤 캡처를 이용해 캡처 후 자동으로
폰에 전송할 수 있다.
AR 이모지/비트모지 스티커(Bitmoji Stickers)는 AR이모지 카메라
앱이 탑재된 원UI 2.5 이상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트모지앱이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