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에어4'가 이르면 오는 30일 배송을 시작할 것이란 루머가
전해졌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10월 중 '아이패드 에어4'가 출시될 것이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현재 선주문을 접수하고 있는 미국 리테일러 아도라마 카메라(Adorama Camera)에서는
9월 30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앞서 외신은 애플이 지난 6월부터 미국에서 진행 중인 신학기 세일 프로모션 '백투스쿨(Back
to School)" 종료일을 당초 9월 29일에서 10월 12일로 2주간 연장했다며 10월
12일 아이패드 에어4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아이패드 에어4는 아이패드 프로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10.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및 A14 칩을 최초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를 지원하며 애플
펜슬 2세대 및 매직 키보드를 지원한다. 차세대 터치ID 센서는 상단 전원 버튼에
내장되어 있다.
아이패드 에어4는 64GB, 256GB 용량으로 제공되며 와이파이 모델 가격은 77만
9천원, 와이파이 + 셀룰러 가격은 94만 9천원부터 시작된다. 교육용 가격은 이보다
저렴한 71만 5천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