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사모 네이버카페
애플이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SE'가 국내에서
발열·발화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동일 증상
사례가 나왔다고 미국 IT매체 맥루머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소비자 커뮤니티인 네이버 '아사모'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용 중인 애플워치SE 액정 화면에서 발열, 발화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피해 사례는 8건으로 파악된다.
미국에서 발생한 발화 현상은 충전 중인 40mm GPS 모델에서 발생했으며
오른쪽 상단 화면이 그을리는 현상은 국내에서 보고된 현상과 동일하다.
애플은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동일한 지점에서 계속 발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하드웨어 또는 설계
결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발화 현상이 발생하는 위치는 배터리가 아닌
센서와 햅틱모터 등이 자리한 위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서 애플워치SE 관련 이상 발열 사고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도 조사에 착수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애플코리아에 관련 자료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잘 해결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