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12 프로가 강력한 수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외신이 투자은행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 중 6.1인치 아이폰12 모델이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프로 모델에 주문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국,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아이폰12 프로가 매진되면서 배송 기간이 평균 23일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아이폰12의
배송 기간은 평균 10일이다.
외신은 "아이폰12 및 아이폰12 프로 모델에 대한 수요가
2019년 출시된 아이폰11 라인업보다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2 프로 수요를 충족
시키기 위해 라이다(LiDAR) 스캐너용 VCSEL 칩 주문을 더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