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폰아레나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에서 3D 게임을 실행하면
배터리 소모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를 대상으로
진행한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유튜브 비디오 재생 ▲웹브라우징 ▲3D 게이밍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웹브라우징 테스트에서는 각각 12시간 33분, 12시간 25분을
기록했는데, 아이폰11(11시간 26분), 아이폰11 프로(8시간 41분)보다 수명이 더 늘어났다.
유튜브 비디오 재생 테스트에서는 각각 6시간 38분, 6시간 48분을
기록했는데, 아이폰11 프로(6시간 27분)보다 재생 시간이 길었지만 아이폰11(7시간
13분)보다는 짧았다.
3D 게이밍 테스트에서는 앞서 진행된 테스트와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모두 3D 게임 실행에서는 3시간 1분을 기록했다.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와 비교해 3시간 30분~4시간 30분 정도 짧은 기록이다.
매체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마인크래프트 등으로 테스트를
다시 수행했지만,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배터리 수명 뿐만 아니라 3D 게임
실행 시 기기에서 발열도 발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이번 테스트에서 문제가 된 3D 게이밍 시 배터리 수명
문제는 추후 iOS 14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될 수도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 배터리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2815mAh 배터리 ▲아이폰12 미니에는 2227mAh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는 3687mAh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