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자체 개발한 '애플 M1' 칩을 장착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는 eGPU(외부 GPU)와 호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 공개 당시 eGPU 지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이 애플에 문의한 결과 M1 맥 제품은 eGPU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애플 M1'은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각종 칩을 한데 통합한
SoC로,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8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AI) 기능을
수행하는 16코어 뉴럴엔진, D램 등을 모두 하나로 통합했다.
애플에 따르면 맥북에어는 이전 제품보다 최대 3.5배 빠른 CPU
성능, 최대 5배 빠른 GPU 성능, 최대 9배 빠른 머신러닝 연산을 제공하며 맥북 프로는
CPU 성능은 최대 2.8배, GPU 성능은 최대 5배, 머신러닝 성능은 최대 11배 향상됐다.
M1 맥 제품 3종은 다음주 미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맥북 에어 999달러 ▲맥북 프로 1299달러 ▲맥 미니는 699달러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