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최신 아이폰12 시리즈가 6년 만에 슈퍼사이클이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외신은 웨드부시증권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아이폰12
시리즈가 올 연말까지 8000만대를 넘어서는 출하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아이폰12 시리즈는 2014년 출시된 아이폰6와
비슷한 궤적을 나타내고 있다"며 "출시 3개월 만에 7150만대를 출하했던
아이폰6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아이폰12 시리즈 출하량을 7500만대로 전망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망치를 500만대 더 늘렸다. 아이폰12 시리즈는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가
폭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폰12 시리즈 중 프로 모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아이폰12 프로는 출시
이후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지난 4년 동안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긴 리드
타임(주문에서 배송까지의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