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 내외부
스크린 모두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트위터리안 춘(@chunvn8888)은 트위터를
통해 차기 갤럭시Z 플립의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Z 플립 4G 모델과 5G 모델을 출시했다.
후속 모델 이름은 Z 플립2가 아닌 Z 플립3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Z 폴드3와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트위터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3'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더 얇은 베젤과 더 작은 펀치 홀을 가진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1세대 갤럭시Z 플립은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1세대 모델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외부 디스플레이도 2~3배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1세대 모델에는 1.1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후속 모델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최소 2.2인치~최대 3.3인치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새로운 UTG(초박형강화유리)를 탑재해 내구성이 더욱
강화되고 3900mAh 배터리(정격 용량은 3700~3800mAh)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세대 모델 배터리 용량보다 600mAh가 늘어난 것이다.
한편, 차기 갤럭시Z 플립3는 내년 1분기 이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