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고급형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mmWave 5G
통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13(가칭) 라인업을
위한 자체 mmWave AiP (안테나 패키지) 모듈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에 출시될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도에도 탑재가 유력해졌다.
소식통은 "애플이 mmWave AiP 모듈을 자체 개발한 것은
2021년에 출시될 차세대 하이엔드 아이패드 제품에도 mmWave 기술이 제공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mmWave 5G는 새로운 스펙트럼을 활용해 가장 빠른 5G 속도를
제공하며 밀집된 도시 지역에 가장 적합하다. 반면 Sub-6GHz는 mmWave보다 느리지만
적용 범위가 넓은 장점이 있다. 미국에서 출시된 아이폰12 모델은 mmWave를 독점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애플은 내년 상반기 중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하이엔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출시 소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