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애플스토어 2호점이 여의도에 들어선다.
30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여의도 곧 만나요'라는 공지글을
게시했다. 새롭게 들어설 애플스토어 2호점 위치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지하 1층이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의 중심부에 곧 찾아온다"며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오픈 일정은 구체적으로 공지되지 않으나
연내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올 여름부터 IFC몰에서 매장 오픈을 위한 작업들을
진행해왔다.
애플이 국내 애플스토어를 확장하는 것은 국내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애플이 지난 10월 말 아이폰12를 국내에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이통사와 자급제 모델을 포함해 6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이 한국에서 두 번째 스토어를 여는 것은 2018년 1월
28일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