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998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말 가입자보다
73만5113명 늘어난 수치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공식 통계에서 사실상 11월을 기점으로
5G 가입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업자별 5G 가입자 수는 ΔSK텔레콤
460만8315명 ΔKT 303만9859명 ΔLG유플러스 233만1928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초
이동통신사들이 목표로 했던 '연내 1200만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9월 736만5881명에서 161만명
이상 늘어난 898만1998명을 달성했다. 8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알뜰폰
5G 가입자는 3876명으로 전체의 0.0003%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