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가칭)'는
전작보다 더 얇고 가벼워질 수 있다고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지난달 30일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삼성전자 2020 투자자 포럼'에서 "다음
폴더블은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될 것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채택하거나 새로운
폼펙터를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오리지널 갤럭시Z 폴드 무게는 276g이었지만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는 282g으로 조금 더 무거워졌다. 다만, 접었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16.8mm로 전작보다 0.3mm 정도 얇아졌다.
한편, 차기 갤럭시Z 폴드3는 디자인 개선 외에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 및 갤럭시 최초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등 여러 혁신적인 기술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