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일부 모델이 대기 상태에서도 과다한 배터리가
소모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신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배터리가 더 빠르게
소모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초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새로운 기능
확인, 데이터 복원, 새로운 앱 확인, 카메라 사용 등 다양한 요인들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보고된 아이폰12 배터리 과소모 문제는 이와는
다르다. 일부 사용자는 아무 작업을 하지 않아도 시간당 약 4% 배터리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배터리 과소모 문제를 보고하는 사용자는 현재까지
1000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사용자들이 밤새 20~40% 배터리가 소모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5G 네트워크를 끄고 백그라운드 앱 활동을 꺼도 배터리가
줄줄 샌다고 한다.
한편, 아이폰12 라인업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12 미니 2227mAh
▲아이폰12 2815mAh ▲아이폰12 프로 2815mAh ▲아이폰12 프로 맥스3687mAh이다.
전작 아이폰11 라인업보다 용량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