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리그오브레전드(롤)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2020 올스타전'을 온라인
경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0 올스타전'은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된다. 경기 시작 시간 또한 오후
1시로 앞당겨 진행되며 기존에 오후 5시로 예정되어있던 중계 방송 시간도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선수단 및
구성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이와 같이 결정한
점 플레이어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1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1078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단기간에 확진자 수가 하루 1200명대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