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통신 3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갤럭시S20
울트라 ▲아이폰12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22일 갤럭시S20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최대 6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으로 올렸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올해 2월 159만5000원에 출시됐다. 이후
9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이 인하되면서 129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공시지원금
70만원에 추가 할인(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으면 실구매 가격은 49만3000원으로
낮아진다.
또, 갤럭시S20 플러스 BTS 에디션 출고가는 기존 135만3000원에서
124만8500원으로 인하됐다. 공시지원금은 기존 최대 48만원에서 최대 60만원으로
올랐다.
11월 출시된 아이폰12 공시지원금도 크게 올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과
18일 갤럭시노트20 울트라, LG 벨벳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65만원, 78만3000원으로 상향했으며
19일에는 아이폰12 일반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8만4000∼22만9000원에서 21만2000∼43만원으로
2배 가까이 인상했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아이폰12 공시지원금을 최대 42만원으로,
갤럭시S20 울트라 공시지원금을 최대 58만원으로, LG V50S 씽큐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