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스트 허브 맥스
신형 네스트 허브(Nest Hub)로 추정되는 구글 디바이스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고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A4R-GUIK2 모델 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인터랙티브 디바이스'로 분류됐다. 구글은 이전에도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스피커에
대해 '인터랙티브'를 사용한 바 있다.
새로운 A4R-GUIK2 디바이스는 블루투스,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스마트홈 디바이스용 무선 통신 프로토콜인 '지그비(Zigbee)'를 특징으로 한다. 이를
놓고 볼 때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스마트 디스플레이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A4R-GUIK2 디바이스는 구글이 픽셀4 및 픽셀4 XL에 도입한
제스처 기반 솔리(Soli) 센서를 탑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증을 받은 주파수 대역이
픽셀4 시리즈에 도입된 솔리 센서와 동일하기 때문.
외신은 "픽셀4와 동일한 주파수 범위는 신형 네스트 허브가
지나갈 때 화면을 켜는 데 사용되는 온도 조절기보다 더 정확한 제스처를 제공하고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정밀한 제어를 지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